[특징주]네이버, 포쉬마크 인수효과 입증…연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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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실적을 통해 북미 최대 패션 C2C(개인 간 거래) 커뮤니티 '포쉬마크' 인수 효과가 확인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1분기 실적이 발표한 전날에도 네이버는 직전 거래일대비 5.56% 오른 20만7000원에 거래를 마치는 등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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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실적을 통해 북미 최대 패션 C2C(개인 간 거래) 커뮤니티 '포쉬마크' 인수 효과가 확인되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9시 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 거래일대비 2.90% 오른 21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는 개장 직후 전거래일대비 3.62% 오르며 21만4500원까지 올랐다.
1분기 실적이 발표한 전날에도 네이버는 직전 거래일대비 5.56% 오른 20만7000원에 거래를 마치는 등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30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포쉬마크의 실적을 연결로 편입하며 C2C 커머스 중심의 외형성장이 지속됐고, 주요 장비의 감가상각 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면서 감가비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차세대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 출시 기대감까지 반영해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9.3% 높인 29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포쉬마크가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이번 분기(1분기)부터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의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면서 "포쉬마크의 빠른 실적 개선 등이 하반기 핵심 투자포인트"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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