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엠나인, 단체전 ‘A chacun sa toile! 한집그림 한집걸기’ 개최

문지민 매경이코노미 기자(moon.jimin@mk.co.kr) 2023. 5. 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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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15인 참여...이달 28일까지 전시
국대호, 한만영, 이유 작가의 설치 전경. (갤러리 엠나인 제공)
갤러리 엠나인이 단체전 ‘A chacun sa toile! 한집그림 한집걸기’를 5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단체전에는 김강용, 김덕용, 국대호, 채성필, 김기주, 박찬상, 김재이, 감만지, 이유, 임승현, 정영환, 한만영, 김시현, 은가비, 이상수 등 총 15인의 작가가 참여해 회화, 조각, 설치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2005년부터 이어진 이 단체전은 지난해 갤러리 엠나인에서 ‘A chacun sa toile! 한집그림 한집걸기’라는 전시명으로 탈바꿈했다. 지난해에는 방혜자, 김강용, 국대호, 김지희, 김재이, 김슬기, 이혜민, 이예림 등 작가들이 참여해 동시대 미술의 흐름과 방향을 제시했다.

이상수 작가의 설치 전경. (갤러리 엠나인 제공)
‘A chacun sa toile! 한집그림 한집걸기’라는 전시명은 갤러리 엠나인이라는 지붕 아래서 작가들이 각자의 작품을 통해 함께 모이는 즐거움을 표현한다. 동시에 대중들이 미술품 소장을 친근하게 생각하는 미술 문화를 만들겠다는 소망이 담겨 있다. 미술작품의 대중화에 노력하는 작은 ‘미술운동’으로 갤러리 엠나인의 대표 소품전이다.

갤러리 엠나인 관계자는 “예술가와 작품들 사이에 계산적인 저울보다 진심 어린 애정과 존중이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15인의 예술가가 선보이는 다채로운 작품을 관객들이 즐겁게 관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5월 28일까지 갤러리 엠나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박찬상 작가의 설치 전경. (갤러리 엠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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