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에서 주문·결제·식기류 반납까지…KT '하이오더'

오유교 2023. 5. 9.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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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을 찾은 고객이 앉은 자리에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음식 메뉴를 선택하고 바로 결제한다.

더치페이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고 10개 국어를 지원해 외국인 고객 대응도 손쉽게 할 수 있다.

하이오더는 고객이 주문하는 태블릿 메뉴판과 업주가 확인하는 태블릿 알림판, 와이파이 AP 등을 포함한 부속품으로 구성된다.

'빈 그릇 치우기' 기능도 있어 식사를 끝낸 고객은 AI서빙로봇을 호출해 빈 접시 등 식기류를 반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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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오더 통신 결합 소상공인 DX서비스
서빙로봇 연계로 차별화 서비스 제공
출시 기념 서비스 이용료 3개월 무료

식당을 찾은 고객이 앉은 자리에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음식 메뉴를 선택하고 바로 결제한다. 더치페이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고 10개 국어를 지원해 외국인 고객 대응도 손쉽게 할 수 있다. AI(인공지능) 서비스로봇을 연계해 서빙과 식기류 반납 서비스도 제공한다.

KT 직원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뭄뭄 광화문점에서 하이오더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KT)

KT는 9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 ‘하이오더’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디지털전환(DX)의 일환이다. 하이오더는 고객이 주문하는 태블릿 메뉴판과 업주가 확인하는 태블릿 알림판, 와이파이 AP 등을 포함한 부속품으로 구성된다. KT 무선인터넷(WiFi)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네트워크 역량과 전국 직영 A/S망을 갖춰 업계 유일하게 서비스 장애시 ‘원스탑’ 처리가 된다는 것이 가장 큰 차별점이다.

AI 서비스로봇을 연계한 서비스의 경우 하이오더로 들어온 음식이 조리되면 관리자가 몇 번 테이블인지 확인하지 않아도 하이오더와 연동한 AI 서비스로봇이 주문한 테이블까지 자율주행으로 음식을 가져다 준다. ‘빈 그릇 치우기’ 기능도 있어 식사를 끝낸 고객은 AI서빙로봇을 호출해 빈 접시 등 식기류를 반납할 수 있다. 로봇 연동 솔루션은 인건비 부담과 구인난을 덜어주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월 이용료는 메뉴판?알림판 태블릿 1대당 2만900원(부가가치세 포함, 36개월 약정 기준)이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가입 후 3개월간 서비스 이용료(단말 할부금 별도)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31일까지 진행 중이다. 가입은 기업고객컨설팅센터(1588-0114)와 KT 대리점에서 할 수 있다. KT 커스터머DX사업단장 박정호 상무는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DX 관련 스타트업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DX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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