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주당 대표, 보수 아성인 TK 찾아 윤석열 정부 1년 평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정부 1년을 맞는 9일과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구경북지역에서 지역 민심을 청취한다.
이 대표는 우선 9일 오후 구미 호텔금호산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찾아가는 국민보고회' 경북편을 열어 윤석열 정부의 1년을 평가하고 지역 민심을 듣는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박찬대·서은숙 최고위원, 천준호 비서실장, 한민수 대변인 등 당 지도부와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각 지역위원장 및 상설위원장과 당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정훈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과 10일 보수의 아성인 대구경북을 찾아 윤석열 정부 1년을 평가하고 지역 민심을 청취할 예정이다. |
ⓒ 유성호 |
윤석열 정부 1년을 맞는 9일과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구경북지역에서 지역 민심을 청취한다.
이 대표가 보수세가 강한 대구경북을 방문하는 것은 자신의 정치적 위기를 정면돌파하고 대권주자로서의 면모를 이어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우선 9일 오후 구미 호텔금호산 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찾아가는 국민보고회' 경북편을 열어 윤석열 정부의 1년을 평가하고 지역 민심을 듣는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박찬대·서은숙 최고위원, 천준호 비서실장, 한민수 대변인 등 당 지도부와 임미애 경북도당위원장, 각 지역위원장 및 상설위원장과 당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에서 이 대표는 당원과 도민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민주주의와 민생경제 회복, 지역 현안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또 대일 굴욕외교, 검사독재, 외교참사로 이어진 윤석열 정부의 1년을 평가하고 당원 및 참석자들과 함께 '무너진 민생, 추락한 경제' 등 피켓팅도 벌일 예정이다.
다음날인 10일 오전에는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이 대표와 지도부 전원이 참석하는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연다.
이어 대구시당 개소식을 진행한 뒤 오후에는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을 예방한다.
이 대표와 홍 시장의 만남은 차기 대선 주자급 만남으로 해석되면서 정치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대표는 홍 시장과의 만남에서 TK신공항 특별법 통과에 대한 후속 조치와 영남과 호남을 잇는 '달빛내륙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2038년 대구-광주 아시안게임 공동 유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대화를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에는 곧바로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최근 '평산책방'을 연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일정으로 마무리한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