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종합병원 승격 기념식…"의료 사각지대 해소 앞장"

강남베드로병원은 종합병원 승격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182개 병상을 갖추고 신경외과, 정형외과, 신경중재의학과 등 12개 진료과를 비롯해 척추 갑상선 등 3개 특화센터를 구축한 강남베드로병원은 지난달 21일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척추 3D 촬영이 가능한 'O-ARM', 혈관영상강조 기술이 적용된 '애퀼리언 원 네이처 에디션 CT', 인공관절수술 로봇 '큐비스 조인트' 등 정밀하고 전문적인 진단과 수술을 위한 첨단장비들을 도입했다. 또 응급의료체계 시스템 향상을 위한 응급실 개설과 함께 재활의학과를 비롯한 물리·운동·도수치료실을 확장하는 등 종합병원 승격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기념식에는 강남베드로병원 윤강준 대표원장, 윤민하 행정부원장, 강준기 명예원장, 척추센터 이춘성 원장을 비롯한 의료진 및 임직원들과 내빈들이 참석했다. 특히 지역사회 안전에 힘쓰는 강남소방서 관계자들을 초청해 감사를 전하고 함께 종합병원 승격을 축하했다.

윤강준 대표원장은 "안전한 병원, 치유와 회복이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 지난 30여년간 성실히 달려온 우리 모두의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종합병원으로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앞장서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상시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