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광벤드, 예정됐던 1Q 어닝 서프라이즈-다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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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투자증권은 9일 성광벤드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향후 수주와 매출액이 3천억원을 훌쩍 넘길 것이라 전망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의 상여금과 재고자산충당금을 제거한 영업이익률이 19.8%여서 전 분기 대비 1.8%포인트 상승한 수익성 개선은 사실상 예정돼 있었던 수준"이라며 "작년 4분기의 영업이익 72억원 대비 76억원 증익에서 59억원은 기저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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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9일 성광벤드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향후 수주와 매출액이 3천억원을 훌쩍 넘길 것이라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2만4천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성광벤드의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68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5% 성장한 148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조업일수를 무시하고 작년 4분기 대비 매출이 3% 많았는데, 이는 작년 분기평균 수주 693억원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작년 상반기는 800억원대, 하반기엔 평균 582억원대였다.
놀라운 수익성의 배경에는 매출 증가의 고정비 효과, 해상운임이 작년 분기평균 20억원에서 10억원으로 안정화된 점, 우호적인 환율, 합금강 비중 증가, 판가 인상 효과 때문이라고 사측은 설명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의 상여금과 재고자산충당금을 제거한 영업이익률이 19.8%여서 전 분기 대비 1.8%포인트 상승한 수익성 개선은 사실상 예정돼 있었던 수준"이라며 "작년 4분기의 영업이익 72억원 대비 76억원 증익에서 59억원은 기저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올 2분기에는 영업이익률(OPM) 17.9%로 보수적인 예상치를 제시했다. 그러나 최 연구원은 "제조업에서 20% 안팎 영업이익률은 훌륭한 수준이며 판가·믹스(MIX) 효과·전 분기 대비 높은 환율로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1분기의 수주는 400억원대로 저조했다. 이는 카타르 등 대규모 물량의 쉼, 고가 수주 정책에서 비롯된 것일 뿐 LNG 서플라이체인의 투자 증가, 한국조선의 LNGc와 FLNG 수주 증가에 따른 캡티브, 울산 에스오일 프로젝트, 카타르 2차 NFS 등의 우호적 환경으로 작년의 2천773억원 수주보다 성장한 3천억원대의 수주를 기대한다고 최 연구원은 덧붙였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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