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아래선 '왕따'됐을 것…나폴리행 '신의 한 수'"→'챔피언' 은돔벨레의 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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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선택이 만족스럽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서 나폴리로 임대 온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는 8일 나폴리-피오렌티나전 직후 열린 나폴리의 우승 축하 행사에서 나폴리 머플러를 두건처럼 쓰고 나와 달리기 포즈로 관중에 웃음을 선사하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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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나폴리 선택이 만족스럽다."
임대 신분으로 이탈리아에 온 것이 신의 한 수가 됐다. 지난해 여름 토트넘에서 나폴리로 임대 온 미드필더 탕기 은돔벨레는 8일 나폴리-피오렌티나전 직후 열린 나폴리의 우승 축하 행사에서 나폴리 머플러를 두건처럼 쓰고 나와 달리기 포즈로 관중에 웃음을 선사하는 등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지난 2019년 당시만 해도 구단 최고 이적료인 6000만 유로(약 850억원)에 토트넘에 둥지를 틀었던 은돔벨레는 첫 시즌부터 부진을 면치 못한 끝에 지난해 여름엔 토트넘 전력에서 완전히 배제돼 나폴리로 쫓기듯 임대를 왔다.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은 이번 시즌 시작할 때 그에게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
그러나 나폴리 와서는 달라졌다. 좋은 활약을 펼치진 못했으나 세리에A 30경기에 나서 백업 미드필더로 충실히 뛰었다 30경기 중 교체투입이 22경기였다.
그러다보니 은돔벨레도 만감이 교차할 수밖에 없었다. 나폴리 매체 '아레아 나폴리'는 9일 은돔벨레의 인터뷰를 소개하면서 '스팔레티 감독이 벤치 자원 중 가장 많은 기용을 했던 선수 중 한 명'으로 소개했다.
그는 피오렌티나전 직후 인터뷰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도록 응원한 팬들 덕에 모든 사람들이 오랜 기간 기다려왔던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팀이 시즌 중 유니폼에 다는 방패 모양의 마크)를 33년 만에 차지하게 됐다"며 "우리 선수들이 물건 취급을 받더라도 난 임대 되는것을 꺼리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이제는 떠난 원소속팀 전 감독에 직격탄을 날렸다.
은돔벨레는 "나폴리를 선택해서 만족스럽다. 콘테와 함께 있었다면 토트넘에서 내 자리는 없었을 테고 난 소외됐을 것이다"며 "난 무기력하지 않다. 매일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외챴다.
외신에 따르면 토트넘은 은돔벨레와 계약을 해지하기 위해 그에게 위약금 주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그런데 은돔벨레가 계약을 해지하고 FA 신분으로 시장에 나오면 나폴리가 다시 데려갈 가능성이 적지 않다.
사진=AP, EPA, PA Wire/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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