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원정출산 논란에 입 열었다 “출산·육아는 남편과 함께해야”

박로사 2023. 5. 9. 07: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미디어랩시소 제공

개그우먼 안영미가 원정 출산 논란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지난 8일 안영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원정 출산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한 누리꾼은 안영미의 게시물에 “과연 아빠가 베트남, 필리핀에 있었어도 그 나라 가서 출산했을까”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안영미는 “남편이 베트남에 있든, 필리핀에 있든 갔을 것”이라며 “생에 한 번뿐일 수도 있는 소중한 임신기간, 출산, 육아. 그걸 어떻게 오롯이 혼자 할 수 있겠나.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해야 한다”고 답글을 달았다.

“남편 없이 여기서 애 낳는 게 안쓰러우면 미국 가서 살아야지 왜 애만 낳고 오냐. 그게 원정 출산이다”라는 댓글에는 “저희 딱콩이(태명) 이제 뱃속에서 8개월 됐다. 벌써 군대 문제까지 생각해 주시는 건 너무나 먼 이야기인 것 같다”며 “이왕이면 알 수 없는 미래에 대한 추측보단 지금 뱃속에서 꼬물락 하고 있는 아이에게 축복해 주시는 게 어떨까”라고 덧붙였다.

앞서 안영미는 지난 4일 신봉선의 유튜브를 통해 출산을 위해 미국에 간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원정 출산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은 안영미가 자녀의 복수 국적 취득을 위해 미국 출산을 계획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안영미는 지난 2020년 외국계 게임 회사에 재직 중인 비연예인과 결혼했다. 안영미의 남편은 현재 미국에서 근무 중이며, 두 사람은 그동안 장거리 부부로 지내왔다. 안영미는 오는 7월 출산 예정이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