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김남희, 장나라 협박…킬러 정체 들키나 '아슬아슬' [전일야화]

이이진 기자 2023. 5. 9.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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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장나라가 김남희를 위협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 7회에서는 강유라(장나라 분)가 조태구(김남희)에게 협박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태구는 강유라를 찾아냈고, 강유라는 조태구를 경계하며 딸 권민서(신수아)를 보호했다.

조태구는 권도훈과 강유라의 집에서 지내게 됐고, 그날 밤 강유라는 가족들이 잠든 틈을 타 조태구가 있는 방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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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패밀리' 장나라가 김남희를 위협했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 7회에서는 강유라(장나라 분)가 조태구(김남희)에게 협박을 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태구는 강유라를 찾아냈고, 강유라는 조태구를 경계하며 딸 권민서(신수아)를 보호했다. 조태구는 "우리 몇 년 만이지? 그렇게 헤어지고 나서 네 걱정 많이 했어. 근데 멀쩡하네. 김새게"라며 쏘아붙였다.

또 조태구는 권도훈(장혁)과 마주쳤고, 권도훈은 조태구를 보자마자 멱살을 잡았다. 권도훈은 "뭐 하는 놈이야. 내 가족한테 뭐 하는 거야. 누구야? 말해"라며 다그쳤고, 조태구는 "이거 놓으시죠"라며 못박았다.

그러나 권도훈은 "목적이 뭐야"라며 추궁했고, 결국 강유라는 "오빠 왜 그래. 하지 마. 사촌 오빠"라며 둘러댔다. 당황한 권도훈은 곧바로 멱살을 놨고, 권유라는 "사촌 오빠야. 얼마 전에 귀국했어"라며 덧붙였다.

권도훈은 조태구를 집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 술을 마셨다. 조태구는 권도훈과 강유라의 집에서 지내게 됐고, 그날 밤 강유라는 가족들이 잠든 틈을 타 조태구가 있는 방으로 향했다.

강유라는 "남편 일어나기 전에 나가. 내 집에서 당장 꺼지라고"라며 당부했고, 조태구는 "뭐 믿고 이렇게 기세등등이야. 내가 누군지 잊었나 봐. 나도 괴롭히고 싶은 생각은 없어. 해결할 게 있을 뿐이지"라며 밝혔다.

조태구는 "울프가 하던 거 네가 마무리 지어야지. 깔끔히 처리하고 나면 네 가족도 아무 문제 없을 거야. 남편도 사람 좋아 보이고 딸도 사랑스럽던데. 가족은 지켜야 되지 않겠어?"라며 경고했다.

강유라의 가족들은 영문을 모른 채 조태구를 챙겼고, 조태구는 가족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렸다. 권도훈은 조태구를 처남이라고 불렀고, 권민서 역시 삼촌이라고 부르며 따랐다.

특히 강유라는 가족들이 집을 비운 사이 홀로 잠들었고, 일어나자마자 권도훈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유라는 "여보 오고 있어? 민서는?"이라며 물었고, 권도훈은 "처남 아직 안 왔어? 아까 처남한테 민서 부탁했는데. 픽업해 달라고"라며 전했다.

강유라는 "그게 언제인데?"라며 불안해했고, 권도훈은 "왜? 무슨 일 있어?"라며 의아해했다. 강유라는 "일단 끊어"라며 전화를 끊었고, 집을 나서려던 찰나 조태구가 권민서를 데리고 귀가했다.

권민서는 "삼촌 오늘 재미있었어. 삼촌이랑 놀이터도 가고 맛있는 것도 사줬다"라며 자랑했다. 이후 조태구는 권민서가 그려준 그림을 바라봤고, "태구 삼촌"이라며 내심 기뻐했다.

이때 강유라는 송곳을 들고 조태구가 있는 방을 급습했다. 조태구는 재빠르게 피했고, 강유라는 그가 들고 있던 그림을 송곳으로 찔러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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