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75분 소화' 올림피아코스, 라이벌 발목 잡았다…파나티나이코스전 승리

조효종 기자 2023. 5. 9. 06: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림피아코스가 라이벌 파나티나이코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9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에 위치한 요르요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35라운드를 치른 올림피아코스가 파나티나이코스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교체 투입된 올림피아코스 수비수 하몬이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를 넘어뜨린 뒤 다리를 밟고 지나갔다.

올림피아코스는 수적 열세에 처했으나 남은 시간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승점 3을 따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올림피아코스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올림피아코스가 라이벌 파나티나이코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9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에 위치한 요르요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35라운드를 치른 올림피아코스가 파나티나이코스를 1-0으로 꺾었다.


후반 23분 올림피아코스의 결승골이 터졌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들어 코스타스 포르투니스의 패스를 받은 호지네이가 반대편으로 침투한 올렉 레아부크에게 패스를 전달했다. 레아부크가 골대 안으로 차 넣어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추가시간 4분 교체 투입된 올림피아코스 수비수 하몬이 경합 과정에서 상대 선수를 넘어뜨린 뒤 다리를 밟고 지나갔다. 주심이 '온 필드 리뷰'를 통해 영상을 직접 확인한 뒤 퇴장을 선언했다. 올림피아코스는 수적 열세에 처했으나 남은 시간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승점 3을 따냈다.


파나티나이코스는 올림피아코스에 발목을 잡혀 우승 경쟁에서 한발 밀려났다. 승점 동률이던 선두 AEK와 3점 차로 벌어졌다. 이미 우승이 어려워진 올림피아코스는 3위 확정을 눈앞에 뒀다. 4위 PAOK에 3점 앞서있다.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황인범은 75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몇 차례 위협적인 슈팅으로 골문을 겨냥했다. 전반 12분 포르투니스의 패스를 받아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이 골대를 넘어갔다. 전반 31분 페널티박스 안에서 때린 슈팅이 상대 수비 맞고 굴절돼 골대 옆그물에 맞았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왼발 중거리 슛을 날렸다.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사진= 올림피아코스 트위터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