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中 리오프닝 수출지원 확대…韓150개사 中바이어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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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가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후 첫 현지 비즈니스 지원 행사를 열었다.
한국 150개사에 중국 43개 바이어 온·오프라인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격동하는 무역 환경에서 중국 리오프닝은 놓칠 수 없는 수출 확대 기회"라며 "코로나 이후 바뀐 중국 온라인화, 프리미엄화 소비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양국 간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수출을 늘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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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리오프닝 후 첫 현지 대규모 지원행사
中 바이어 43개사, 韓 150개사 온·오프 상담
KOTRA가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후 첫 현지 비즈니스 지원 행사를 열었다. 한국 150개사에 중국 43개 바이어 온·오프라인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KOTRA는 9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홍챠오 힐튼호텔에서 '한·중 New 비즈니스 협력 플라자'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발표한 범정부 '2023년 수출플러스 전환을 위한 수출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중국은 리오프닝, 시진핑 집권 3기 출범 등으로 경기부양책을 확대하고 있다. 사회·경제·소비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버(고령화), 홈코노미(1인가구, 반려동물 등), 엔젤(유아) 등 내수 트렌드 변화로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된다.
행사는 포럼과 상담회로 나누어 진행했다. 포럼 첫 세션은 '리오프닝 이후 중국 경제 전망'이다. 두 번째 세션은 '한중 기업 간 새로운 협력 모델 제안'이다. 두 번째 세션에선 중국 PB 협회가 'PB 전략을 통한 한중 기업 신 협력 모델'을, 알리바바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한중 기업 신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상담회는 프리미엄 소비재관, 홈코노미관, 엔젤관, 실버관 등으로 분류해 진행했다. 중국의 대형 바이어 43개사와 한국의 대표기업 150개사가 온·오프라인 상담을 했다. 행사 종료 후에도 5월 한 달간 화상상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국 온라인 뷰티 플랫폼으로 성장 중인 MQ의 왕쉔 총감은 "중국의 엄격한 코로나19 방역조치가 해제되며 여성 소비자들이 다시 마스크를 벗고 외부활동을 하기 시작했다"며 "기존 한국의 뷰티제품 외에도 새 트렌드에 맞는 신제품, 아동용, 이너뷰티(먹는 화장품) 등에도 관심이 크다"고 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격동하는 무역 환경에서 중국 리오프닝은 놓칠 수 없는 수출 확대 기회"라며 "코로나 이후 바뀐 중국 온라인화, 프리미엄화 소비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양국 간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수출을 늘리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KOTRA는 이번 행사에서 2030 부산엑스포(세계박람회) 홍보 전시를 병행했다. 다음 날엔 '중국지역 수출확대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국 지역별 수출 여건, 주요 수출 품목의 시장 동향 등을 집중 검토한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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