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 때문에 옆집 사람을 죽였습니다” 자수 후 자해

김판 2023. 5. 9. 05: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수원의 한 빌라에서 소음 문제로 옆집 이웃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8일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7시30분쯤 수원 권선구 세류동의 한 빌라 5층에서 옆집에 사는 3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이후 "소음 문제로 옆집 사람을 죽였다"고 112에 직접 신고한 뒤 흉기로 자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 권선구 한 빌라
옆집 남성 살해 후 자해


경기도 수원의 한 빌라에서 소음 문제로 옆집 이웃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8일 살인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7시30분쯤 수원 권선구 세류동의 한 빌라 5층에서 옆집에 사는 3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이후 “소음 문제로 옆집 사람을 죽였다”고 112에 직접 신고한 뒤 흉기로 자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출동 당시 A씨도 B씨의 시신 옆에 상처를 입고 쓰러져 있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소음을 이유로 들었지만 과거 경찰에 접수된 소음 관련 신고 내역은 없었다.

경찰은 B씨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시신을 부검 의뢰했다. 자해한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도 조사할 방침이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