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어’ 오세근·최준용 거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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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결정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프로농구가 숨 돌릴 새도 없이 '에어컨 리그'에 돌입한다.
올해도 각 팀에서 리그 정상급 대어들이 쏟아지며 다음 시즌 구도를 뒤흔들 예정이다.
2021-2022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최준용의 행선지 또한 뜨거운 감자다.
이번 시즌 국내 선수 득점 1위를 차지한 대구 한국가스공사 이대성, 리그 최고 수비수 KGC 문성곤도 대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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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문성곤 행선지도 큰 관심
챔피언결정전을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프로농구가 숨 돌릴 새도 없이 ‘에어컨 리그’에 돌입한다. 신호탄은 자유계약선수(FA) 시장 개막이다. 올해도 각 팀에서 리그 정상급 대어들이 쏟아지며 다음 시즌 구도를 뒤흔들 예정이다.
프로농구연맹(KBL)은 8일 2023년 FA 대상자 47명을 공시했다. 대상자가 특히 많은 구단은 서울 SK와 울산 현대모비스, 서울 삼성이다. 각 6명씩 명단에 포함됐다. 지난해 허웅과 이승현을 품으면서 ‘큰손’ 역할을 톡톡히 했던 전주 KCC는 올해 대상자가 3명으로 가장 적다.
보수가 리그 30위 안에 드는 대상자는 8명이다. 대번 눈에 들어오는 건 안양 KGC인삼공사의 우승을 이끈 ‘라이온 킹’ 오세근이다. 36세의 나이와 잦은 부상은 걸림돌이지만 순수 기량으론 여전히 최고의 토종 빅맨이다. 다만 ‘캡틴’ 양희종을 떠나보낸 KGC가 베테랑 오세근을 순순히 내주지 않을 가능성도 상당하다.
2021-2022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최준용의 행선지 또한 뜨거운 감자다. 프로 데뷔 이래 SK에서만 뛰어온 그는 올해 부상으로 정규리그 막판부터 플레이오프까지 줄곧 결장했다. 최종 준우승을 거둔 SK에 팔방미인 최준용의 공백은 컸다.
이번 시즌 국내 선수 득점 1위를 차지한 대구 한국가스공사 이대성, 리그 최고 수비수 KGC 문성곤도 대상자다. 최근 다소 기복이 있지만 수원 KT 양홍석 역시 대어다. 팀 기여도가 이들 못잖은 준척급 자원도 여럿이다. ‘포워드 풍년’인 시장 특성상 주전급 가드들은 상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공산이 크다.
대상 선수들은 오는 22일까지 10개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을 벌이며, 그 안에 계약을 맺지 못한 이들을 대상으로 이후 각 구단이 영입 의향서를 제출한다. 이마저도 받지 못한 선수들은 원 구단과 재협상을 한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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