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투자비중 늘린다면… “그래도 부동산” 39.9% 응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동산 시장에 불안 요인이 많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지난달 18일~이달 2일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올해 투자 비중을 늘리고 싶은 상품을 물은 결과 부동산이 39.9%로 가장 많았다고 8일 밝혔다.
재테크나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36.0%였다.
재테크나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는 '자금이 부족해서'가 52.1%로 가장 많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예적금·주식·그대로 유지 등 順
부동산 시장에 불안 요인이 많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은 지난달 18일~이달 2일 애플리케이션 이용자를 대상으로 올해 투자 비중을 늘리고 싶은 상품을 물은 결과 부동산이 39.9%로 가장 많았다고 8일 밝혔다. 2위인 예·적금(19.8%)의 2배가 넘는 응답률이다. 1~2년 전만 해도 찬밥 신세였던 예·적금은 그 당시 국민적 관심사였던 주식(16.1%)보다 많은 선택을 받았다. 주식과 함께 인생역전의 탈출구로 여겨졌던 가상화폐(2.5%)는 관심 밖으로 밀려났다. 어디에도 더 투자하지 않고 현상태를 유지하겠다는 응답자는 8명 중 1명꼴(12.4%)로 적지 않았다.
재테크나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36.0%였다. 다른 40.8%는 현재 가진 부동산은 없지만 투자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부동산을 투자 목적으로 보유하지도, 그럴 계획도 없다는 사람은 23.3%였다. 20·30대는 부동산 보유 비율이 19.6%로 다른 연령대보다 낮았지만 앞으로 부동산에 투자할 예정이라는 답변은 54.5%로 절반을 넘겼다. 부동산에 대한 관심 수준을 보여주는 이 응답률은 40·50대(38.7%)나 60대 이상(32.2%)과 비교해 높았다. 40대 이상은 이미 부동산을 보유한 비율이 40% 안팎으로 높았다.
재테크나 투자 수단으로 부동산을 고려하지 않는 이유는 ‘자금이 부족해서’가 52.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서’(16.6%) ‘대출이자 부담이 커져서’(11.8%) ‘부동산 정보가 부족해서’(8.3%) 순이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시아, ‘엘니뇨 영향권’ 들어섰나…베트남 44.2도 기록
- ‘혼외자 논란’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 “화살은 내게만”
- ‘투덜왕 찰스’ 대관식서도 “지겨워”…입모양 딱걸렸다
- “요양병원 입원한 아버지 항문서 30㎝ 기저귀…가슴 찢어져”
- 사회초년생에 전세사기…30억원 챙긴 일당 검거
- 톱 들고 슈퍼마켓 난동 男…맨손 제압한 ‘슈퍼’ 여사장
- 文평산책방, ‘열정페이’ 논란에 “과욕인듯…일단 철회”
- 日산케이, 기시다 ‘마음 아프다’ 발언에 “일본이 피해자” 궤변
- 신입 여직원에 ‘20살 연상 사귀어봐’… 法 “성희롱”
- 바이든, 트럼프와 가상대결 6% 포인트 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