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만 먹으면 욱해 여친과 이별” 20대男에 서장훈 “그냥 새출발해라” (‘물어보살’)
유지희 2023. 5. 8. 22:03
20대 남성이 주사 탓에 헤어진 여성과 재회하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한 20대 남성은 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 “술을 먹으면 욱하는 성격에 여자친구와 2주 전쯤 헤어졌다”며 “평소엔 욱하지 않는데 술 먹다가 하나에 꽂히면 언성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헤어진 후 내 연락을 계속 안 받더라”며 이별의 아픔을 겪고 “일주일간 술만 먹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자주 욱했냐’는 서장훈의 질문에 “지금 실수를 4~5번 정도 했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이번 일을 계기로 너가 바뀌어야 한다. 연애는 나중 문제”라며 “다른 일에도 이런 일이 생길 수 있다. 이 기회를 쓰디쓴 약이라 생각하고 그냥 새출발을 하라”라고 냉정히 말했다. 그러면서 “이걸 경험해야 너가 고친다. 안 그러면 못 고친다”고 강조했다.
이수근 또한 “그리운 것은 그리운 대로”라는 가사가 담긴 노래를 부르면서 서장훈의 의견에 동의했다.
이후 전 여자친구가 스튜디오가 등장했고 서장훈은 “술을 먹는다 하면 서로 약속을 끊는다는 약속을 해라”라고 조언을 했다. 이수근은 “다시 만나려고 한다면 크게 마음 먹어야 한다”고 두 사람에게 말했다.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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