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수끼리 '올드펌 더비'?…레인저스, 올여름 조규성 영입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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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스가 셀틱의 오현규 영입 효과에 자극받은 걸까.
레인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스코틀랜드 매체 '레인저스 뉴스' 최근 "레인저스가 셀틱의 호의로 조규성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조규성은 지난 겨울 당시 레인저스와 셀틱의 관심을 동시에 받았는데, K리그 잔류를 선택했다.
매체는 레인저스행이 유력한 이유로 "셀틱이 오현규를 영입하며 조규성 영입 경쟁에 뛰어들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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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현석 기자) 레인저스가 셀틱의 오현규 영입 효과에 자극받은 걸까.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이후 월드컵 스타로 주목받았던 조규성은 지난겨울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지만, 몸 상태와 팀 적응을 이유로 전북 현대에 남았다.
전북에 남은 올 시즌은 아직 지난 시즌의 득점 페이스와 월드컵에서의 기량이 나오지 않고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에 대한 유럽 팀들의 관심은 여전히 식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레인저스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하는 스코틀랜드 매체 '레인저스 뉴스' 최근 "레인저스가 셀틱의 호의로 조규성 영입을 노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인저스 뉴스는 "마이클 빌 감독은 이번 여름 적어도 한 명의 공격수를 영입할 예정이며, 조규성도 그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조규성은 이미 지난 1월에도 레인저스와 연결됐고, 올해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면 거래가 성사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알프레도 모렐로스의 이적이 유력한 상황에서 조규성은 레인저스 공격에 피지컬을 더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조규성이 각광 받는 이유를 설명했다.
조규성은 지난 겨울 당시 레인저스와 셀틱의 관심을 동시에 받았는데, K리그 잔류를 선택했다. 레인저스는 추가 공격수 영입을 하지 않았고 셀틱은 수원 삼성에서 오현규를 영입했다.
셀틱은 오현규와 함께 올 시즌 리그컵과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우승까지 확정 지었고, 스코티시컵 결승전을 통한 우승 도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매체는 레인저스행이 유력한 이유로 "셀틱이 오현규를 영입하며 조규성 영입 경쟁에 뛰어들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조규성이 레인저스로 이적하게 된다면, 오현규와는 리그에서 라이벌로서 경쟁하게 될 전망이다. 셀틱과 레인저스는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가장 오래된 라이벌로 두 팀 간의 경기를 올드펌 더비'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음 시즌 조규성의 레인저스 이적으로 올드펌 더비에서 한국 선수들이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지도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한국 팬들의 관전 요소가 될 전망이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DB
이현석 기자 digh122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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