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비밀 무인 우주선, 궤도비행 마치고 귀환…9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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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무인 우주선이 9개월간 궤도비행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우주 당국은 8일 재사용할 수 있는 무인 우주선이 276일간의 궤도비행을 마치고 이날 귀환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은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이 비용과 안전 등의 이유로 중단된 2011년 이래 더 작은 무인 재사용 우주선 개발에서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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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무인 우주선이 9개월간 궤도비행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우주 당국은 8일 재사용할 수 있는 무인 우주선이 276일간의 궤도비행을 마치고 이날 귀환했다고 밝혔다.
중국 최대 항공우주기업인 국영 중국항천과학기술그룹(CASC)은 해당 우주선의 비밀 임무를 완전한 성공이라 환영하면서 "중국 기술 연구에서 중요한 돌파구"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재사용 가능한 우주선이 우주의 평화로운 이용을 위한 더욱 편리하고 비용 효율적인 방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우주선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정보가 없으며, 중국 당국은 어떠한 사진이나 기술 자료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2020년 9월 첫 비행에서 궤도에 이틀밖에 머물지 못했던 해당 우주선이 이번 귀환을 통해 100배 이상의 시간을 궤도에 머물게 됐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다.
미국과 중국은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이 비용과 안전 등의 이유로 중단된 2011년 이래 더 작은 무인 재사용 우주선 개발에서 경쟁하고 있다.
보잉이 개발해 미 우주군이 비밀리에 운용하는 X-37B는 태양광을 동력으로 하는 원격조정 무인 비행체로, 2010년 4월 임무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1월 2년 6개월간의 궤도비행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했다.
당시 미 우주군도 중국처럼 X-37B 비행 궤도의 세부 사항을 발표하지 않고 임무 종료 시기에 대해 사전에 공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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