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시리아 아랍연맹 복귀 '환영'…"또다른 승리"

이휘경 2023. 5. 8. 20: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이 시리아의 아랍연맹(AL) 복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시리아와 아랍 국가들의 화해는 이란이 환영하는 또 다른 승리"라고 평가했다.

전날 아랍연맹 회원국들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의를 열고 시리아의 연맹 복귀를 결정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칸아니 대변인은 시리아 내전을 종결하기 위해 정치적인 해결을 추구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휘경 기자]

이란이 시리아의 아랍연맹(AL) 복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시리아와 아랍 국가들의 화해는 이란이 환영하는 또 다른 승리"라고 평가했다.

칸아니 대변인은 "무슬림 국가들의 분쟁 해결과 화합은 중동의 안정과 평화를 가져올 것이며, 역내 문제에 대한 외세 간섭을 줄이는 결과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아랍연맹 회원국들은 이집트 카이로에서 회의를 열고 시리아의 연맹 복귀를 결정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칸아니 대변인은 시리아 내전을 종결하기 위해 정치적인 해결을 추구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는 10일 모스크바에서 이란·러시아·튀르키예(터키)·시리아 외무 장관이 모여 시리아 문제를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25일 4개국 국방장관은 모스크바에 모여 시리아 내전·난민·테러 문제 등 현안을 논의했다.

시리아는 2011년 이후 10년 넘게 내전을 겪고 있으며, 러시아와 이란은 정부군을, 튀르키예는 시리아 서북부를 기반으로 하는 반군을 각각 지원하며 자국군을 시리아에 주둔시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휘경기자 ddehg@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