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산하 '테러리스트 추적팀'에 한국 경찰관 2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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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국제연합(UN) 산하 '테러리스트 경로추적팀'에 한국 경찰관 2명을 순차 파견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청은 최근 UN과의 협의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1년간 한국 경찰관 2명을 연수 차원에서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들이 성과를 내면 한국 경찰이 테러리스트 경로추적팀에 정식으로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무 연수를 통해 국제적인 테러 전문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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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국제연합(UN) 산하 '테러리스트 경로추적팀'에 한국 경찰관 2명을 순차 파견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테러리스트 경로추적팀은 EU(유럽연합)와 미국, 일본, 인도 경찰 등 10명으로 구성된 조직으로, 테러 위험인물의 해외 이동 차단 등을 목적으로 창설됐다.
한국 경찰 파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최근 UN과의 협의를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1년간 한국 경찰관 2명을 연수 차원에서 파견하기로 합의했다. 전국 경찰관을 대상으로 선발했으며, 제주경찰청 소속 30대 여성 경감과 30대 남성 경사가 최종 선발됐다.
이르면 6월 말 여성 경감이 먼저 팀에 합류하고, 남성 경사가 올해 말 파견돼 교대할 예정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들이 성과를 내면 한국 경찰이 테러리스트 경로추적팀에 정식으로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무 연수를 통해 국제적인 테러 전문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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