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증권 주가폭락' 고액 투자자들, 라덕연 내일 고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1000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는 투자자들이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42) 대표 등을 고소할 예정이다.
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법무법인 대건은 내일 오후 투자자 60여명을 대리해 라 대표와 H사 관계자 등 6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법무법인 대건, 투자자 60여명 대리 고소장 제출
라 대표 등 6명에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 등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로 1000억원 규모의 피해를 입었다는 투자자들이 주가조작 세력으로 지목된 투자컨설팅업체 H사 라덕연(42) 대표 등을 고소할 예정이다.
8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법무법인 대건은 내일 오후 투자자 60여명을 대리해 라 대표와 H사 관계자 등 6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대건의 한상준 변호사는 "주가조작 세력이 애초 투자금을 정상적으로 운용할 의도 없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투자금을 받았다"면서 "휴대전화를 받자마자 피해자들 모르게 레버리지 대출을 받고 미수금을 당겨 사기·배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대건 측 관계자는 "우선 자료가 취합된 피해자 60여명을 대리해 1차로 접수하고 열흘 가량 뒤 추가로 고소장을 접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소 대상은 라 대표와 투자자 모집을 주도한 프로골퍼 출신 안모(33)씨 등 3명, 주식 매매 내역을 보고받고 지시한 장모(36)씨, 수익금 정산 등 자금 관리를 담당한 김모씨 등이다.
라 대표 등은 투자 수익금 일부를 골프아카데미와 헬스장·식당·온라인 매체 등을 통해 수수료 명목으로 넘겨받아 돈세탁을 하고 범죄수익을 은닉했다는 의혹도 있다.
피고소인들 대부분 이들 업체 여러 곳에 사내이사와 감사 등으로 등재돼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남국, 60억 코인 논란에 "주식 매매대금으로 투자…현재는 9억1000만원"
- 정진상·김용 석방…이제 '대장동 수사' 어찌되나
- "하필이면 수도권·2030"…민주당, '총선 위기론' 점화
- '돈봉투 의혹' 송영길, "사업가로부터 뒷돈 받아" 보도 매체 고소
- '민주당 돈봉투 의혹' 강래구 "판사님께 잘 말하겠다"…두 번째 구속 갈림길
- 여야의정 협의체 2차 회의 열었지만, 여전히 '평행선'
- 한동훈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 통상적인 결과 나올 것"
- 20대 청년 5명 중 2명, '결혼 안하고 자녀 낳을 수 있어'
- 극장가에 부는 팬덤 열풍, 이번엔 뮤지컬 스타다 [D:영화 뷰]
- ‘골반 통증’ 김도영, 천만다행 “호주전 출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