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추진…지역 활력 높여

박재구 2023. 5. 8.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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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취약한 인구구조 회복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자금으로 광역지원계정과 기초지원계정으로 구분해 지원하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144억여원을 들여 영유아어린이 놀이체험복합시설, 가평 전통한지 거점 구축사업, 푸드플랜 저온저장고 설치 등 지방소멸대응기금 3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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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취약한 인구구조 회복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인구감소로 소멸위기에 처한 지자체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자금으로 광역지원계정과 기초지원계정으로 구분해 지원하고 있다.

이에 군은 올해 144억여원을 들여 영유아어린이 놀이체험복합시설, 가평 전통한지 거점 구축사업, 푸드플랜 저온저장고 설치 등 지방소멸대응기금 3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 및 프로그램을 마련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청평면·조종면 놀이체험복합시설 조성사업은 올해 건축기획용역 발주 및 착공에 이어 내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4계절 이용 가능한 실내놀이체험시설에는 모험 및 창의 놀이기구 설치, 안전체험교실 구축, 연령별 키즈 프로그램 등이 운영된다. 2025년에는 설악면 실내놀이체험시설도 착공할 계획으로 아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고 주민들의 양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군은 지난 2021년 음악역 1939내에 그랜드 피아노 모양을 형상으로 만든 연면적 999㎡, 지상2층 규모의 가평읍 어린이 실내음악놀이터를 준공했다.

또한 군은 지역먹거리 신선도 유지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내에 60여평 규모의 푸드플랜 저온저장고를 올 하반기 준공하고, 가평 전통한지 거점 구축사업도 올해 상반기 연구용역 실시 후, 하반기 행정절차 이행에 들어간다.

군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이 지역 활력을 되찾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기금을 활용해 중장기적인 지역특색을 활용한 차별화된 시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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