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기시다 유코 여사와 이틀째 친교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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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는 8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배우자 유코 여사와 함께 리움미술관을 방문해 이틀째 친교의 시간을 보내고 "앞으로도 양국간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풍성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유코 여사와 함께 리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일본 작가의 작품도 둘러봤으며, 일본으로 돌아가는 유코 여사에게 "짧은 기간에 일본과 한국에서 만나 여사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작별의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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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재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인 유코 여사가 8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친교 일정을 하며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 작품을 관람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대통령실 제공 |
김건희 여사는 8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배우자 유코 여사와 함께 리움미술관을 방문해 이틀째 친교의 시간을 보내고 "앞으로도 양국간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풍성한 교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코 여사는 "한일간 교류가 진전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는 뜻을 전했다.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인 유코 여사가 8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친교 일정을 하며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
ⓒ 대통령실 제공 |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인 유코 여사가 8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친교 일정을 하며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 작품을 관람한 뒤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
ⓒ 대통령실 제공 |
이 대변인에 따르면, 김 여사와 유코 여사는 리움미술관 '조선의 백자, 군자지향' 전시에서 한국과 일본의 백자들을 둘러봤다. 안내를 한 김 여사는 "백자는 동시대 동아시아에서 공존했던 문화적 유산인 만큼 한국과 일본은 서로 공감할 부분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는 "이번 전시를 위해 도쿄국립박물관, 일본민예관 등 일본 6개 기관에서 백자를 대여해줬다"면서 "이는 양국이 상호 협력해서 일구어낸 문화 교류와 화합의 전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 여사는 유코 여사와 함께 리움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일본 작가의 작품도 둘러봤으며, 일본으로 돌아가는 유코 여사에게 "짧은 기간에 일본과 한국에서 만나 여사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작별의 말을 건넸다.
그러자 유코 여사는 이틀간에 걸쳐서 마음 따뜻한 대접을 받은 것에 감사를 전하면서 "다음 주말 개최되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계기에 히로시마에서 맞이하길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이 대변인이 전했다.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인 유코 여사가 7일 친교 일정의 일환으로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해 차를 마시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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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여사와 유코 여사는 전날(7일) 서울 진관사에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친교의 시간을 보냈었다.
먼저 김 여사는 "(유코) 여사님께서 20년 이상 다도(茶道)를 익힌 만큼 첫 한국 방문에서 보다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도의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함께 차를 마시며 양국의 다도 문화, 상생과 교류 확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김 여사와 유코 여사는 법고무(法鼓舞) 등 수륙재에 시연되는 한국 전통공연을 관람한 뒤 명상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인 유코 여사가 7일 친교 일정의 일환으로 서울 은평구 진관사를 방문해 수륙재에 시연되는 법고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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