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9이태원참사 200일, 200시간 집중추모행동 주간'에 돌입한 유가족과 시민대책회의 회원들이 8일 오후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앞에서 ▲대통령 공식 사과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 파면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며 집중추모주간 행동에 돌입했다.
확성기, 깔판 등 집회물품을 실은 차량이 국민의힘 당사앞에 도착한 가운데, 경찰이 물건 내리는 것을 제지하면서 집회 참가자들과 격렬한 몸싸움이 한동안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한 유가족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구급차로 후송되고, 또다른 유가족은 구토를 하는 등 부상자들이 속출했다.
주최 측은 참사 200일이 되는 5월 16일까지 200시간 동안 국민의힘 당사앞 집회와 추모촛불문화제, 퇴근길 피켓팅과 서명전 등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행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찰들이 물품이 실린 차량을 에워싸고 있다.
ⓒ 권우성
▲ 경찰이 이태원참사 특별법 제정 촉구 집회를 위한 물품이 실린 트럭을 에워싸고 있다. 국민의힘 당사에는 윤석열 정부 1년을 축하하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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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과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이 뒤엉켜 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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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유가족이 트럭에 실린 물품을 붙잡고 울음을 터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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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유가족이 바닥에 주저 앉아 울부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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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이 트럭에 실린 물품이 내려지지 않도록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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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여러명이 달려들어 집회 물품을 가져가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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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이정민 대표직무대행이 경찰에게 물품을 뺏기지 않기 위해 깔고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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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들이 트럭에 실린 집회 물품이 내려지지 않도록 겹겹이 에워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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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과 충돌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한 유가족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 구급차로 후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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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과 충돌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한 유가족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 구급차로 후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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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과 충돌 후 이태원참사 유가족과 시민대책회의가 국민의힘 당사앞에서 집회를 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