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⅓이닝 6실점 '와르르 무너진' 곽빈→허리 염좌 진단…1군 엔트리 말소 '두산 큰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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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 도중 허리 통증을 느낀 두산 베어스 곽빈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 구단은 "곽빈이 8일 오전 병원 검진 결과 허리 염좌 진단을 받았다. 우선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뒤 회복세에 따라서 추후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고 곽빈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지난달 21일 KT 위즈전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한 곽빈은 허리 통증으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뒤 30일 SSG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무실점 투구로 우려를 불식시키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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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투구 도중 허리 통증을 느낀 두산 베어스 곽빈이 결국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8일 10개 구단의 1군 엔트리 등록 및 말소 현황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역시나 곽빈이다. 그는 7일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1⅓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1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1-11로 대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그러나 부진보다 더 뼈아팠던 것은 부상이다. 이날 곽빈은 2회초 1사 1, 3루에서 문성주에게 볼넷을 내준 이후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갑작스럽게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두산 구단은 "곽빈이 8일 오전 병원 검진 결과 허리 염좌 진단을 받았다. 우선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한 뒤 회복세에 따라서 추후 일정을 결정할 계획이다"고 곽빈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지난달 21일 KT 위즈전에서 5이닝 1실점을 기록한 곽빈은 허리 통증으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뒤 30일 SSG전에 선발 등판, 6이닝 무실점 투구로 우려를 불식시키는 듯했다. 그러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누구보다도 속상한 건 선수 본인이다. 곽빈은 7일 LG전 이후 자신의 SNS에 "정말 많은 관중 앞에서 잘 던지고 싶은 욕심이 많았고, 팀 연패를 모두 같이 끊고 싶은 마음이었다. 많은 관중 앞에서 이런 모습을 보여 죄송하고, 빨리 회복한 이후에 팀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 저희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 응원 부탁드리고, 정말 감사하다"고 자신의 마음을 팬들에 전했다.
두산 입장에서는 '대형 악재'다. 4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선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이 전력에 가세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선발진에 또 큰 공백이 발생했다. 4월 한 달간 선발 역할을 맡은 최승용이 곽빈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겠지만, 당분간 '에이스' 없이 일정을 치러야 하는 이승엽 감독의 고민은 더 깊어졌다.
두산 외야수 강진성, SSG 랜더스 외야수 김정민,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전병우, KT 위즈 내야수 문상준도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SG의 경우 코치진에도 변화가 있다. 조동화 코치가 1군으로 올라오면서 윤재국 코치가 2군으로 내려갔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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