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턴 대한항공 기내에서 인터넷 쓴다...아시아나보다 저렴

김예원 2023. 5. 8. 18: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는 6월부터 대한항공 국제선을 이용할 때 요금을 지불하면 기내에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해진다.

대한항공은 내달 1일부터 보잉 737-8 항공기를 대상으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공지했다.

당분간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국제선에 투입되는 보잉 737-8 항공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에 투입되는 A350 항공기에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부 국제선서 우선 운영
장거리 무제한 약 2만7,700원
아시아나보다 약 1,300원 절약

[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오는 6월부터 대한항공 국제선을 이용할 때 요금을 지불하면 기내에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해진다.

대한항공은 내달 1일부터 보잉 737-8 항공기를 대상으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8일 공지했다.

항공기에 탄 뒤 기내 포털 페이지에 접속해 요금을 결제하고 사용하면 된다.

구간과 용도에 따라 요금은 차등 지불한다. 비행 전구간에서 무제한으로 웹 서핑, 비디오 스트리밍 등이 가능한 요금제는 ▲장거리 20.95 달러 (약 2만7,700원) ▲중거리 13.95달러(약 1만8,400원) ▲단거리 11.95달러(약 1만5,800원) 등이다.

2시간만 사용할 경우 ▲장거리 10.95달러(약 1만4,500원) ▲중거리 10.95달러(약 1만4,500원)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비행 전구간에서 무제한으로 카카오톡 등 채팅앱을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론 ▲장거리 5.95달러(약 7,900원) ▲중·단거리 4.95달러(약 6,500원) 등이 있다.

당분간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는 국제선에 투입되는 보잉 737-8 항공기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서비스 대상 항공기를 계속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장거리에 투입되는 A350 항공기에서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요금제는 ▲1시간 이용시 11.95달러(약 1만5,800원) ▲3시간 이용시 16.95달러(약 2만 2,400원) ▲무제한 이용시 21.95달러(약 2만9,000원) 으로 구성했다.

장거리 비행시 무제한으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가정하면, 대한항공(약 2만7,700원)이 아시아나(약 2만9,000원)에 비해 대략 1,300원 저렴하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