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 1분기 영업익 165억...‘흑자 전환’

김성아 2023. 5. 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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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그룹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가 1분기 주요 자회사들의 견조한 성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555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5억원 증가로 흑자 전환했다.

올해 1분기 용마로지스 매출액은 814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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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매출액 2555억....전년比 14.5%↑
동아제약 전 부문 매출 성장...영업익도
동아쏘시오홀딩스 본관 전경.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쏘시오그룹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가 1분기 주요 자회사들의 견조한 성장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555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5억원 증가로 흑자 전환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흑자 전환은 전년 동분기 대비 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이후 꾸준히 증가세에 있었다"며 "보통 1분기 연 매출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낮은 경우가 많았는데 올해는 자회사들의 견조한 매출 규모 확대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호실적은 일반의약품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이 견인했다. 동아제약은 이번 분기 매출 14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2억원으로 같은 기간 253.8%나 올랐다.


동아제약에서는 박카스 사업부문이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박카스 사업부문은 이번 분기 매출 537억원을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생활건강 사업부문(494억원), 일반의약품(OTC) 사업 부분(337억원)이 뒤를 이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 및 원가율 개선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용마로지스 매출액은 814억원, 영업이익은 8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영업익은 같은 기간 흑자로 돌아섰다.


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위탁사의 상업화 위탁생산(CMO) 물량 증가로 매출액 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4.4% 올랐다. 영업손실은 24억원으로 효율적 비용 집행에 의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을 10억원 감소시켰다.


마지막으로 생수 전문회사 동천수는 생수시장 경기부진에 따른 소비 둔화로 매출이 감소했다. 이번 분기 동천수의 매출액은 65억원, 영업손실은 4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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