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1Q 매출 627억…영업익 12%↓ "판관비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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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6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게 됐다.
매출 중 8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해외 매출은 55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1.2%가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판관비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4%가 감소한 1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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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6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수치로 1분기 기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게 됐다.
매출 중 89%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해외 매출은 55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11.2%가 증가했다. 지역 별로는 미국 법인이 16.4% 성장한 221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35.2%를 차지했다. 독일 법인을 포함한 유럽 지역 매출은 15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3.1%가 줄었다. 한국, 일본, 중국 법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75억원, 중동 지역에서 59억원의 매출로 각각 29.5%, 41.5%의 성장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판관비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4%가 감소한 100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7.4% 상승한 107억원이다.
회사 측은 “1분기 판관비 비중이 46.5%를 기록하면서 영업이익이 상대적으로 감소했다”며 “지속해서 성장 가능한 기반 확충의 일환으로 해외 영업망 구축을 위한 인건비 증가와 더불어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워크숍과 심포지엄 등 마케팅 비용의 지속적 확대에 따른 결과”라고 전했다. 또한 “1분기는 루트로닉에 전통적인 비수기로 타 분기 대비 상대적으로 매출액이 적지만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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