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장 높은 태백 용연동굴로 오세요"...용연열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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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시가 봄을 맞아 용연동굴을 태백 관광지의 랜드마크로 부상시키기 위해 재정비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용연동굴은 지난 4월 29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용연열차 운행을 재개하여 추억 여행을 시작한다.
더불어 안전한 열차운행과 관람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7월 성수기 이전에 용연동굴 진입로 포장 및 낙석방지책을 완료하여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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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및 각종 어려움으로 3년 동안 열차 운행이 중지되어 그동안 관람객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던 열차 운행을 재개하여 늦은 봄을 맞아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용연동굴은 지난 4월 29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1일까지 용연열차 운행을 재개하여 추억 여행을 시작한다. 용연열차 운행은 매표소에서부터 동굴입구 1.2km를 무궤도 열차인 트램카를 타고 눈 앞에 펼쳐지는 절경을 감상하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안전한 열차운행과 관람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7월 성수기 이전에 용연동굴 진입로 포장 및 낙석방지책을 완료하여 관광객 맞이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용연동굴 안의 온도는 항상 9℃~11℃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은 따뜻하다. 총 관람시간은 40분 정도 소요되고 계단으로 형성되어 있는 순환형 동굴이다.
동굴에는 진귀한 동굴생물 38종이 서식하고 있으며, 동굴 내부에는 즐비하게 늘어선 종유석, 석순, 유석 등의 각종 동굴 생성물들과 동굴산호가 잘 생성되어 장관을 자아낸다.
시 관계자는 “용연동굴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5월 5일부터 7일까지 어린이를 동반한 방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 관람을 실시하고, 안전한 열차운행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진입도로 정비를 통해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시설 관람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관람객들의 많은 방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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