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 데일리안 퇴근길뉴스] 문재인 평산책방, '열정페이' 논란에 결국 자원봉사자 모집 취소 등

유정선 2023. 5. 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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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자신의 책방 '평산책방'에서 계산 업무를 하며 책을 손님에게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평산책방, '열정페이' 논란에 결국 자원봉사자 모집 취소


문재인 전 대통령이 운영하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의 '평산책방'이 자원봉사자 모집을 추진했다가 열정페이 논란에 휩싸이자 결국 철회했다.


8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평산책방 측은 이날 "자원봉사자(자봉) 모집을 일단 철회하고, 앞으로 필요할 때 홈페이지를 통해 필요한 공익사업을 밝히고 재단회원을 상대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봉 모집은 마을 안내와 마을 가꾸기, 책 읽어주기 등 앞으로 재단이 하고자 하는 공익사업을 위한 것이었다. 아직 공익사업 프로그램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자봉 교육이 필요하고, 특히 책 읽어주기 봉사의 경우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할 수도 있어서 미리 자봉단을 꾸려두려고 했던 것인데, 과욕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아울러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평산책방은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자봉 모집 공고를 냈다. 공고에는 자봉 활동기간이 이달부터 12월까지 8개월 동안이며 선착순 50명 모집, 활동 혜택으론 평산책방 굿즈와 점심식사 및 간식 제공 등이 적혔다.


▲김남국, 60억 코인 논란에 "주식 매매대금으로 투자…현재는 9억1000만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6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인 것에 대해 "투명하고 합법적으로 거래했다"며 허위보도에 대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정치생명과 전 재산을 걸 만큼 가상화폐 투자 과정에서 투명하고 합법적으로 거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상화폐 투자는 보유하고 있던 주식 매매대금으로 투자를 시작했다"며 "이체 내역이 분명하게 남아있고, 가상화폐 거래 역시도 실명 확인이 된 내 명의의 지갑 주소만을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2021년 1월 13일 보유 중이던 LG디스플레이 주식 전량을 매도주문하여 9억8574만1515원의 예수금이 발생했고, 이 금액을 가상화폐 초기 투자금으로 사용했다는 게 김 의원의 설명이다.


김 의원은 "이 모든 거래 내역은 투명하게 확인될 수 있는 내용이다. 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도 거래소를 통해서 모두 확인했을 것"이라며 "지금 일부에서 제기하는 의혹은 모두 명백하게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美 텍사스 총기난사에 한인교포 일가족 3명 사망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교외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사망자 가운데 한인교포 일가족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재시간) 주휴스턴총영사관 댈러스출장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6분께 댈러스 교외 '앨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현장에서 한인교포 가족 3명이 주말을 맞아 쇼핑을 나섰다가 총격에 숨졌다.


사망한 한인교포는 30대 한국계 부부인 조모씨와 강모씨, 이들의 3세 아들로 알려졌다, 부부의 5살 짜리 아들은 크게 다쳐 당일 병원으로 옮겨진 뒤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일가족은 모두 미국 국적으로 댈러스에 거주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아울렛 앞 주차장에서 한 남성이 차에서 내려 총기를 난사해 모두 8명이 숨지고 최소 7명이 다쳤다.


총격범은 33세 남성 마우리시오 가르시아로 현장에서 경찰의 총에 맞아 사살됐다. 앞서 이 쇼핑몰에 다른 신고로 출동해 있던 경찰관이 현장으로 즉시 달려가 교전을 벌인 끝에 범인을 사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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