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업’ 덕 본 셀트리온 1분기...신성장동력 마련 집중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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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본업인 바이오시밀러의 견조한 매출 성장으로 좋은 출발을 한 셀트리온이 더 큰 도약을 위해 신성장동력 마련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매출 증가 및 글로벌 시장의 견고한 시장점유율로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신약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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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시마SC 등 고수익 제품 매출 확대
신약 개발 등 신성장동력 마련 집중
올해 1분기 본업인 바이오시밀러의 견조한 매출 성장으로 좋은 출발을 한 셀트리온이 더 큰 도약을 위해 신성장동력 마련에 전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975억원, 영업이익 182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4%, 4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671억원으로 같은 기간 37.81% 올랐다.
이번 분기 영업이익률은 30.5%에 달한다.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을 높일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은 램시마SC의 매출 비중 확대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는 타 의약품 대비 단가가 높아 수익성이 높은 제품이다. 이번 분기 램시마SC는 전체 바이오시밀러 매출 중 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램시마SC 이외 바이오시밀러 전체 매출 역시 증가했다. 바이오의약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으며 바이오시밀러의 이번 1분기 매출은 사상 최초로 4000억원대를 돌파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는 물론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 등 전체 바이오시밀러가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이 증가하면서 외형과 수익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유럽, 미국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의 주요 성장동력인 램시마SC는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의 성장이 향후 미국 시장 진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램시마SC는 현재 미국에서 신약으로 허가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10월 허가 획득을 기대하고 있다.
신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로 사업 경쟁력도 강화한다. 셀트리온은 차세대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임상 및 허가 절차를 본격화하고 2025년까지 11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말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에 대한 유럽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스텔라라,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허가도 준비 중이다. 오크레부스, 프롤리아 등에 대한 임상 3상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이외에도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및 항체신약, 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양한 신약 분야에서 국내외 기업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자체 신약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신규 모달리티(치료 수단) 발굴을 위해 경구형 항체 치료제 및 항암 바이러스 개발 등에 대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신약 개발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거시적 관점의 글로벌 기업 인수도 고려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 매출 증가 및 글로벌 시장의 견고한 시장점유율로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며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해 바이오시밀러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신약 파이프라인 및 플랫폼 확보에도 최선을 다해 신약 개발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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