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수출분 3분기로 밀려"… KAI, 1Q 영업익 전년比 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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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1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1분기 폴란드로 납품이 예정돼있던 수출분이 일부 3분기로 밀리면서 시장에서 전망했던 수익성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에프앤가이드는 KAI가 올 1분기 매출 6866억, 영업이익 44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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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수출 물량 일부 3분기로 밀려
"연간 목표 문제 없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1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1분기 폴란드로 납품이 예정돼있던 수출분이 일부 3분기로 밀리면서 시장에서 전망했던 수익성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KAI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687억원, 영업이익은 19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2%, 영업이익은 50.6% 각각 감소한 수치다. 순이익은 19.2% 감소한 297억원이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전망치보다 매출은 17.2%, 영업이익은 56.4% 낮은 실적이다.앞서 에프앤가이드는 KAI가 올 1분기 매출 6866억, 영업이익 44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기준 수주 실적은 1조3775억원이다.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 등 국내 사업 부문이 383억원, 완제기 수출이 1조2008억원, 기체 부품이 1484억원이다.
시장 기대치를 한참 밑도는 이번 실적은 기존 1분기로 예정돼있던 수출분이 일부 3분기로 미뤄진 영향이 컸다.또 폴란드 뿐 아니라 공군에 납품될 예정이었던 ta-50 납품 물량 역시 시기가 조정됐다.
다만 KAI는 올 2분기부터는 기존 목표했던 수준의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또 1분기에 미뤄진 수출분이 3분기에 포함되면 3분기 실적에서 충분히 만회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KAI 관계자는 "연간 베이스로 실적이 하락한 것은 아니다. 1분기 기존 납품해야했던 물량분이 3분기로 밀렸다"며 "3분기에 메워질 것이기 때문에 올해 목표치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며 추가로 플러스 알파를 기대할 수 있는 요인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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