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현대시장 화재 피해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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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가 8일 현대시장 화재 피해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박기현 현대시장 상인회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오병규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지난 3월 4일 화재가 발생한 직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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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동구가 8일 현대시장 화재 피해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과 박기현 현대시장 상인회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오병규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구는 지난 3월 4일 화재가 발생한 직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화재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성금 모금을 진행했다.
성금은 총 7억1600여만원이 모금돼 절차를 거쳐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이달 중순 피해 상인에게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구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성금 배분을 위해 현대시장 화재 피해 성금 배분협의회를 구성, 피해 규모와 타 지자체 사례, 피해 현실을 감안한 성금 배분안을 마련했다.
현대시장 화재는 3월 4일 오후 11시 38분 방화로 인해 발생, 47개 점포가 소실되고 12억4000만원 가량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이에 구는 빠른 수습과 복구를 위해 재난 안전 대책본부와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 운영하고 화재 관련 사회재난신고 접수와 상담을 진행했다.
구는 또 행안부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0억원과 인천시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을 교부받아 아케이드 화재 잔존물과 폐기물을 처리하는 등 응급 복구를 수행했고 공실과 1인 2점포를 제외한 45개 점포에 재해구호기금 200만원씩 총 9000만원도 우선 지급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피해 상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관심을 가져 주신 많은 기업과 단체, 개인 기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현대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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