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사자’에 상승...2510선 안착

노성인 2023. 5. 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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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상승 마감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7포인트(0.49%) 상승한 2513.2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7.59포인트(0.70%) 오른 2518.53에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46포인트(0.76%) 오른 851.52로 출발한 이후 장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다 오후들오 개인 순매수세가 약화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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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7000억원 순매도
코스닥은 약세…환율 1321원대 마감
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뉴시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상승 마감했다.


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7포인트(0.49%) 상승한 2513.2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7.59포인트(0.70%) 오른 2518.53에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유지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87억원, 450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694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1.23%), 현대차(1.66%),기아(1.40%),네이버(5.56%), 카카오(0.87%) 등은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1.06%),삼성바이오로직스(-1.13%),LG화학(0.68%)등은 내렸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대형 기술주 강세와 지역은행 위기 우려 후퇴, 고용 호조 등에 힘입어 위험선호 심리가 강화돼 코스피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외국인 순매수세가 집중된 삼성전자, 네이버 등의 종목들이 코스피 강세를 주도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8포인트(0.33%) 하락한 842.28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6.46포인트(0.76%) 오른 851.52로 출발한 이후 장 내내 상승세를 유지하다 오후들오 개인 순매수세가 약화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3억원, 520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571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셀트리온헹스케어(0.26%),HLB(2.00%),펄어비스(0.56%) 등은 상승한 반면 에코프로비엠(-3.20%), 에코프로(-6.59%), 엘엔에프(-1.77%), JYP Ent(-2.85%)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원 내린 1321.4원에 장을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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