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용마고 개교 101주년, 4형제 동문 나와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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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형제 중 4형제가 최근 개교 101주년을 맞은 마산용마고등학교를 졸업한 '형제동문'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마산용마고총동창회에 따르면 개교 101주년을 맞아 가진 형제동문찾기에서 4형제 동문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들 4형제는 최근 마산용마고총동창회를 방문해 "4형제가 동문이어서 따뜻한 형제애와 더불어 남다른 동문애로 더욱 화목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모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동창회발전기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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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모아 동창회발전기금 쾌척
6형제 중 4형제가 최근 개교 101주년을 맞은 마산용마고등학교를 졸업한 ‘형제동문’으로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마산용마고총동창회에 따르면 개교 101주년을 맞아 가진 형제동문찾기에서 4형제 동문이 나왔다고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은 함안군 대산면 출신 ▲주태식(86·마산용마고 30회) ▲주일식(81·35회) ▲주문식(69·47회) ▲주성식(62·54회) 등 4명의 동문형제다.
이 집안의 장남인 주태식 씨는 평생을 공무원으로 근무했으며 고향면장으로 퇴임했다. 차남인 주일식 씨는 석유회사 임원을 끝으로 정년 퇴직했다. 4남인 주문식 씨는 삼성전자 해외법인장을 끝으로 정년퇴직했다. 6남인 주성식 씨는 은행지점장을 퇴직하고 현재 동아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 집안은 부친이 5년 전 102세로 별세한 장수 집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6형제에서 나머지 두형제는 마산공고와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했다. 현재 이 집안 6남 2녀 모두 건강하게 지내고 있다.
이들 4형제는 최근 마산용마고총동창회를 방문해 “4형제가 동문이어서 따뜻한 형제애와 더불어 남다른 동문애로 더욱 화목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모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동창회발전기금’을 전달했다.
마산용마고 강기철 동창회장은 “101년의 마산용마고 역사 동안 현재까지 4형제 동문이 한 가정에서 최고 많이 나온 형제동문으로 조사됐다”며 “이 형제동문의 모교사랑이 지역 교육에 대한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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