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벌써 '김민재 닮은꼴' 대체자 찾아뒀다… 우니온의 도에키에게 접근 중

김정용 기자 2023. 5. 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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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영입을 노리는 센터백으로 독일 우니온베를린의 다닐류 도에키가 떠올랐다.

확실한 빅 리그 선수가 필요하다.'가체타 델로 스포르트'는 '올여름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돼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건 나폴리의 가장 큰 걱정거리다. 이 경우 4,500만 유로(약 657억 원)에서 5,000만 유로(약 730억 원)를 팀에 안길 것이다. 도에키의 영입이 진지하게 고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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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류 도에키(우니온베를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나폴리가 영입을 노리는 센터백으로 독일 우니온베를린의 다닐류 도에키가 떠올랐다. 플레이 스타일이 김민재와 비슷하다. 이번엔 튀르키예 같은 와곽 리그에서 대체자를 찾을 수 없었다. 확실한 빅 리그 선수가 필요하다.


'가체타 델로 스포르트'는 '올여름 김민재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돼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건 나폴리의 가장 큰 걱정거리다. 이 경우 4,500만 유로(약 657억 원)에서 5,000만 유로(약 730억 원)를 팀에 안길 것이다. 도에키의 영입이 진지하게 고려되고 있다'고 전했다.


도에키는 이번 시즌 준수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적설에 자주 이름을 올리는 선수는 아닌데, 독일 일간지 '빌트'는 AS로마가 관심을 갖는다고 보도하는 등 이탈리아 이적설이 종종 제기되고 있다.


도에키는 네덜란드 청소년 대표 출신인 수리남계 혼혈 선수로, 자국 명문 아약스 1군 진입에 실패한 뒤 피테서에서 뛰다 이번 시즌 우니온에 합류했다. 현명한 전력 보강으로 차츰 순위를 높여가고 있는 우니온의 눈은 틀리지 않았다. 주전 센터백으로 뛰면서 4골 1도움으로 공격력을 보여줬다. 190cm 장신이면서 몸놀림이 민첩해 단신 드리블러를 따라갈 수 있고, 빌드업할 때 과감하게 치고 올라가는 면모도 있다. 팀 전술상 전방으로 뻥 차야 하는 경우가 많아 패스 성공률은 낮지만 김민재와 비슷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다.


도에키는 우니온이 영입한지 고작 1년 지났기 때문에 계약기간이 많이 남았고, 이미 빅 리그 선수라 헐값에 영입하기란 어렵다. 하지만 김민재의 팀내 비중을 감안한다면 확실한 대체자를 수급해야 하기 때문에 모험은 할 수 없다.


김민재는 최근 잉글랜드의 맨체스터유나이티드와 가장 자주 연결되고 있다. 동시에 잉글랜드의 맨체스터시티, 뉴캐슬유나이티드, 리버풀, 토트넘홋스퍼 등과 프랑스의 파리생제르맹(PSG) 역시 영입을 노린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번 시즌 나폴리의 리그 우승에 큰 공을 세웠기 때문에, 김민재의 평가는 유럽 5대 리그 센터백 중에서도 최상위권으로 치솟은 상태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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