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아인 수사 마무리 단계…조만간 추가 조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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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을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 수사를 위해 조만간 추가 소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8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유 씨에 관련한 부분은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조만간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조만간 유 씨를 추가 조사해 개별 혐의 성립 여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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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조사 후 개별 혐의 성립 여부 종합 검토…구속영장 신청 등 결정 방침
경찰이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을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 수사를 위해 조만간 추가 소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현재 유 씨에 대한 수사는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한다.
8일 복수의 언론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를 통해 "유 씨에 관련한 부분은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조만간 추가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 씨는 대마와 프로포폴, 코카인, 케타민 등 마약류 4종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앞서 지난 3월 27일 유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약 12시간 동안 투약 경위와 목적 등을 조사했다.
경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유 씨가 2021년 한 해 동안 73회에 걸쳐 총 4040㎖가 넘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는 기록을 넘겨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가 유 씨의 모발·소변을 정밀 검사한 결과, 프로포폴 외에도 대마·코카인·케타민 등 3종에서 추가로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국과수로부터 지난 2월27일 마약 감정 결과를 넘겨받았고, 3월 13∼14일 유 씨의 매니저와 지인 등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또 2월 초부터 지난달 초 사이 유 씨에게 프로포폴 등을 처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용산구 일대 병·의원과 유 씨의 한남동· 및 이태원 자택 등을 잇달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조만간 유 씨를 추가 조사해 개별 혐의 성립 여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구속영장 신청 등 신병 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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