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의 기적’ 대구시, 전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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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서울 이태원참사 등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전문요원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대구시 공직자 모두가 심폐소생술 전문요원이 되어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신속히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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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서울 이태원참사 등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전문요원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5월에는 보건환경연구원, 농업기술센터, 도시관리본부 등 직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6월에는 실·국·본부, 합의제 행정기관 등 직원 2100여 명을 대상으로 산격청사와 동인청사에서 집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 첫날인 8일에는 심폐소생술 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전 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시 간부공무원부터 교육을 실시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소방안전본부 소속 소방안전강사(응급구조사)와 행정안전부 등록 안전교육 전문강사가 실제상황 사례들을 다양하게 전달하고 4분의 골든타임 동안 의식 확인, 구조 요청, 마네킹을 이용한 가슴압박 등 심폐소생술을 개인별로 직접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전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으로 대구시 공직자 모두가 심폐소생술 전문요원이 되어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신속히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심폐소생술은 심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멈췄을 때,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직접 공급해 주는 응급처치로,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 여부를 결정하는 첫 단계이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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