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 “주로 광야에서 활동했지만..이번에는 하이틴스러운 매력”

권혜미 2023. 5. 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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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에스파 카리나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그룹 에스파가 신보 ‘마이월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서울 오디토리움에서 에스파의 세 번째 미니앨범 ‘마이 월드’(MY WORLD) 발매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번 ‘마이 월드’는 지난해 7월 발매된 ‘걸스’(Girls)이후 약 10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으로, 리얼월드로 돌아온 에스파 멤버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전‘광야’에서 펼쳐졌던 에스파의 음악은 ‘마이 월드’를 통해 비로소 현실로 돌아오게 된다. 카리나는 “그동안 저희가 주로 광야에서 활동했다. 블랙맘바를 무찌르느라 전사 같은 모습을 보여드렸었는데, 이번에는 저희 나이에 맞는 하이틴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캠퍼스에 있는 듯한 영하고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려고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에스파의 의상은 트레이닝복, 야구 잠바 등 이색적인 스타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타이틀 곡 ‘스파이시’(Spicy)는 강렬한 신스 베이스 사운드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돋보이는 곡으로, 가사에는 자유분방한 에스파의 매력을 담았다. 그건 들려줬던 강렬한 음악과는 또다른 새로운 분위기로 멤버 각각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발랄하고 영한 에너지가 돋보인다. 이날 오후 6시 첫 공개.

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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