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치즈역사문화관, 교육 관광 핫 플레이스로 ‘주목’

2023. 5. 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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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N치즈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임실치즈역사문화관이 개관과 함께 큰 인기를 끌며 교육관광의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심 민 군수와 프랑수아 봉땅 주한벨기에대사,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개관 축하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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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N치즈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임실치즈역사문화관이 개관과 함께 큰 인기를 끌며 교육관광의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심 민 군수와 프랑수아 봉땅 주한벨기에대사,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개관 축하 행사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임실치즈역사문화관이 개관과 함께 큰 인기를 끌며 교육관광의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사진제공=임실군]

고 지정환 신부와 임실N치즈의 역사를 담은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91억원, 연면적 1,683㎡ 지중화 건축물이다.

지난 2019년 4월 지정환 신부님 선종 이후, 군에서 정부와 오랜 협의를 거쳐 2020년 5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추진됐다.

역사문화관의 내부는 치즈홀, 전시실, 치즈 제조·숙성실, 게임존, 치즈샵 등으로 구성됐다.

치즈홀은 치즈의 원료인 우유를 폭포로 표현했고, 주변을 방문객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전시실의 내부 전시는 지정환 신부로부터 시작된 임실치즈산업의 발전상을 전달하고 현재 관내 유가공업체의 현황, 치즈 제조·숙성 과정 등을 최신 전시기법과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이 재미있게 체험하면서 지정환 신부님과 임실N치즈의 역사를 알아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치즈 제조·숙성실에서는 직접 치즈를 제조하고 숙성하는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치즈샵에서는 제조·숙성실에서 직접 개발한 치즈 메뉴를 선보여 임실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임실N치즈 굿즈 상품들을 진열해 방문객들의 볼거리를 충족시켰다.

역사문화관 곳곳에 위치한 포토존 또한 방문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치즈홀의 우유 폭포 주변에 마련된 힐링 공간에서는 많은 방문객들이 여유를 즐기면서 인생샷을 남기기 바빴고, 커뮤니케이션 보드에는 수많은 방문객들의 개관 축하 메시지가 적혔다.

개관 축하 행사에는 지정환 신부님과 같이 치즈를 개발하고 연구하신 치즈 제조 1세대 분들과 현재 임실N치즈를 제조하는 목장형 유가공 대표들이 찾아 자리를 빛내주었다.

특히 1세대 분들은 지정환 신부님과의 추억을 그리워하고 오랜만에 만난 동료들과 옛이야기를 나누는 등 한참을 옛 사진 앞에서 머물렀다.

프랑수아 봉땅 주한벨기에대사 내외는 전날 전주시 치명자산에 있는 지정환 신부님 묘소를 방문하고 개관식에 참석하는 등 신부님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심 민 군수는 “임실치즈역사문화관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많은 협조와 관심으로 임실N치즈의 발전하는 모습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실=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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