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지역 축제 온라인 연계 효과 톡톡

2023. 5. 8.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4년 만에 열린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돈이 되는 축제'를 선언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한 '고흥몰' 운영으로 4월 한 달간 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축제기간(4월 21일~4월 23일) 햇양파, 낙지, 삼치회 등 제철 농수산물 7개 품목으로 네이버 라이브쇼핑을 진행한 결과 64만명이 넘게 라이브 방송을 시청했으며, 축제 3일간 고흥몰은 1억 7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영몰 ‘고흥몰’ 라이브쇼핑 64만명 시청
연이은 완판, 4월 매출 목표 160% 달성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4년 만에 열린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돈이 되는 축제’를 선언하고 지역축제와 연계한 ‘고흥몰’ 운영으로 4월 한 달간 5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축제기간(4월 21일~4월 23일) 햇양파, 낙지, 삼치회 등 제철 농수산물 7개 품목으로 네이버 라이브쇼핑을 진행한 결과 64만명이 넘게 라이브 방송을 시청했으며, 축제 3일간 고흥몰은 1억 7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진제공=고흥군]

이후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져 4월 한 달간 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이는 당초 목표한 매출액 3억원에서 2억원을 초과 달성한 금액으로 목표 대비 160%를 달성했다.

공영민 군수는 “지역축제는 지역을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축제와 연계한 농수산물 마케팅 전략으로 축제가 끝난 뒤에도 고흥몰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는 효과를 거둬 군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산적인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농수산물의 특성상 시즌상품 기획은 최소 2~3달 전부터 생산농가와 충분히 소통하며 준비해야 판매 프로모션이 성공할 수 있다”고 전하며 성공 노하우를 공개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지자체 온라인몰 중 고흥몰이 최단기간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으며, 농어민은 판로 걱정 없이 양질의 농수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9월에 오픈한 고흥몰은 약 610여 개의 다양한 판매 상품이 입점해 있으며, 약 5만 2천여명의 회원을 확보한 가운데 4월 말 매출은 14억 3천만원으로 2023년 한 해 매출 목표액 20억원의 72%를 달성했다.

군은 고흥몰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위해 5월에는 마늘, 김, 낙지 6월은 복숭아, 블루베리, 옥수수 등 시즌 상품을 기획하고 있다.

고흥=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심정우 기자 hss7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