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심서 내달린 10대 폭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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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에서 청소년들이 폭주 행위를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2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국민은행 사거리 주변 임방울대로에서 이륜차와 승용차를 이용한 폭주 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이번 폭주 행각에 지역 청소년 50여 명이 가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군을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혐의로 먼저 입건하고 함께 폭주 행각을 벌인 또래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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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도심에서 청소년들이 폭주 행위를 벌여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광주 광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2분쯤 광주광역시 광산구 수완동 국민은행 사거리 주변 임방울대로에서 이륜차와 승용차를 이용한 폭주 행각을 벌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형사 1개 팀과 기동대 2개 팀, 주변 파출소 순찰차 등을 동원해 오전 5시께 이들을 해산시켰다.
해산 직전까지 상황실에 접수된 관련 신고만 26건에 달했다.
폭주 과정에는 무면허 상태에서 홀로 이륜차를 몰던 10대 A군이 주행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다치기도 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경찰은 이번 폭주 행각에 지역 청소년 50여 명이 가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접선 장소를 모의한 뒤 만나 폭주 행각을 벌이는 '좌표찍기' 수법으로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군을 도로교통법상 공동위험행위 혐의로 먼저 입건하고 함께 폭주 행각을 벌인 또래들에 대한 조사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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