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김남국에 직격 “60억 사회 환원하고 다른길 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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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거액의 코인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60억 코인을 전부 사회에 환원하고 다른 길로 가는 게 어떠냐"고 직격했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정치를 내세우면서 코인거래로 일확천금을 꿈꾸었다면 국회의원은 그만두고 아예 돈 투기 전선에 나서는 게 옳지 않겠나"라며 "그걸 또 과세유예 하는데 앞장까지 섰다면 입법권의 행사가 아닌 자기 재산 보호를 위한 입법권의 오·남용이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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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거액의 코인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60억 코인을 전부 사회에 환원하고 다른 길로 가는 게 어떠냐”고 직격했다.
홍 시장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청년정치를 내세우면서 코인거래로 일확천금을 꿈꾸었다면 국회의원은 그만두고 아예 돈 투기 전선에 나서는 게 옳지 않겠나”라며 “그걸 또 과세유예 하는데 앞장까지 섰다면 입법권의 행사가 아닌 자기 재산 보호를 위한 입법권의 오·남용이 아닌가”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서민정당을 표방 하면서 돈투기에나 열중하고 들키니 전재산 걸고 내기 하자는 고약한 심성으로 어떻게 정치하겠나?”며 “우리는 걸게 없는데 그런 억지 부리지 말고 그만 60억 코인 사회 환원하고 다른길 가는게 어떤가?”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이준석이 핑계 대지 말고 본인 처신이 국회의원다웠는지 다시 생각해 보시기를. 이건 돈봉투 사건보다 더 심각한 모럴 헤저드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 2020년 4월 총선에서 당선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재산 신고를 했다. 이 과정에서 가상화폐 관련 자금은 신고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가상 화폐의 경우, 신고 대상이 아니어서 재산 신고에서 제외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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