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보일러 에피소드 해명 “표현 부족..♥이상우, 내 건강 많이 챙겨줘”

유지희 2023. 5. 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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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연과 남편이자 배우인 이상우. 사진제공=tvN 캡처 


배우 김소연이 남편이자 배우인 이상우와의 ‘보일러’ 에피소드에 대해 해명했다.

김소연은 7일 자신의 SNS에 “제 부족한 말솜씨로 표현이 한참 부족했다”며 “지난해 생일에 너무 재밌었던 기억이라 그만 (말하게 됐다). 걱정 감사하다”고 적었다. 

또 이상우에 대해 “누구보다 내 건강을 가장 많이 챙겨주고 생각해준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내 건강을 생각해 너무 이른 난방보단 적절한 운동으로 면역력을 키우다가 지난해 11월 초쯤 보일러를 켜자고 했다. 재미삼아 제 생일인 11월2일부터”라며 “그 덕에 더 건강하게 지내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또 “사실 (남편은) 집안이 후끈한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저 때문에 매년 가을, 겨울 뜨끈하게 보내고 있어 미안한 마음”이라고 이상우의 배려와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김소연은 지난 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내가 추위를 많이 타서 9월 말 또는 10월부터는 보일러를 틀고 싶은데 오빠(이상우)가 안 된다고 해서 내 생일인 11워2일 그날 딱 틀 거라 했다”며 “실제 지난해 내 생일에 둘이 딱 서서 함께 ‘하나 둘 셋’하고 켰다”고 웃으며 전했다. 

김소연은 이상우와의 알콩달콩한 결혼생활을 전하며 해당 에피소드를 공개했으나, 방송 후 일각에선 이상우의 행동을 비판하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김소연과 이상우는 지난 2016년 함께 출연한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연인이 됐으며, 2017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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