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길이가 거기서 왜 나와?! 세븐-이다해 결혼식에 모인 초호화 하객들.list

라효진 2023. 5. 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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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세븐과 이다해가 결혼했습니다. 8년 간의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 두 사람은 동료 최성준의 소개로 연락을 주고받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엔 친한 사이가 아니라서 가볍게 만나는 것조차 2개월이 걸렸을 정도지만, 세븐의 적극적 구애에 이다해도 마음을 열었죠. 자신의 생일 파티에서 당구를 치다가 '사귀자'는 고백을 들은 이다해는 "이 나이에 대답을 해야 하니?"라는 반응을 했다고 해요.

예쁘게 장기 연애를 해 온 세븐과 이다해였지만 크게 싸워 헤어질 위기에 처한 적도 있습니다. 그때 둘의 마음을 다잡게 한 건 가족을 포함한 주변인들의 안타까움이었어요. 세븐과 이다해가 헤어진다는 걸 아무도 받아들이지 못했고, 지인 중엔 우는(?) 사람도 있었다네요. 결국 당시의 역경을 딛고 두 사람은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그만큼 결혼식에는 엄청난 하객들이 총출동했어요.

이날 결혼식 1, 2부 사회는 각각 김준호와 조세호가 맡았습니다. 특히 축가와 축사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동료들이 담당해 의미를 더했는데요. 거미는 결혼식 단골 축가 'You are my everything'을 불렀고, 태양은 신곡 '나의 마음에'를 열창했습니다. 바다까지 등장하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라인업이 완성됐습니다. 여기에 신랑 본인이 데뷔곡 '와줘', '열정'과 힐리스 퍼포먼스를 선보였고요.

재밌는 건 사회 김준호의 깜짝 축가였어요. 이다해의 대표작 중 하나인 KBS 2TV 〈추노〉 OST '낙인'을 불렀는데요. 극 중 대길(장혁)이 언년이(이다해)를 목놓아 부르는 대목은 아직까지도 다수의 연예인들이 성대모사를 하고 있죠. 김준호는 연인 김지민도 지켜보는 가운데 대길 캐릭터처럼 가발을 쓰고 나타나 "언년아~"를 외치며 노래를 불러 큰 웃음을 줬습니다. 축사는 홍경민과 소유진이 맡았습니다.

이 모든 걸 지켜보며 새로 탄생한 부부를 축하한 하객들은 누가 있었을까요? 먼저 세븐이 데뷔하고 오랫동안 몸 담은 YG엔터테인먼트의 터줏대감들이 총집합했습니다. 빅뱅 지드래곤, 태양, 대성과 투애니원 산다라박, CL, 공민지와 지누션의 지누, 션을 비롯해 원타임 출신 송백경과 테디 그리고 이수혁도 있었어요. 이 중 공민지는 전무후무한 세븐의 결혼식 힐리스 퍼포먼스를 공개하기도 했죠.

슈퍼주니어 이특, 김희철, 은혁, 규현과 SG워너비 김용준, 김현중, 김재중, 조정민, 오연수, 김지민, 하연수, 송해나, 박시연 등도 자리를 빛냈습니다.

세븐과 이다해는 결혼식 이틀 뒤인 8일 각각 인스타그램에 결혼식 사진 여러 장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게시물에 '#해븐'이라는 해시태그를 달았어요. 이다해의 '해'와 세븐의 '븐'을 딴 것인데요. 천국을 뜻하는 '헤븐(Heaven)'과 발음이 비슷한 둘만의 신조어로 행복한 신혼 생활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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