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 프린스’ 양지원, 데뷔 20주년 단독콘서트 성료..3500명 관객 뜨거운 환호
유지희 2023. 5. 8. 12:38
‘트롯 프린스’ 양지원이 20주년 단독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양지원 20주년 단독콘서트 금의환향’ 콘서트는 지난 6일 경기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부산영화의전당ㆍ서울KBS아레나, 광주명품백화점 골드하우스,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 공연 후 약 2년 만에 열리는 공연이다. 트로트 가수 역사상 데뷔 20주년의 스토리가 있는 무대로 3시간 동안 게스트 없이 진행됐다.
3500석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연의 티켓은 일찌감치 매진됐으며, 양지원의 라이브를 직접 보기위해 수많은 팬들이 비가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40여대의 버스로 공연장을 찿았다.
양지원은 이번 공연에서 트레이드 마크인 전통 트로트부터 지난 4일 새롭게 재편곡돼 발매한 신곡 ‘고향집’ 등을 열창했다. 또 다양한 커버곡, 경기민요, 어버이날맞이 효의 노래, 마이클잭슨 빌리진 및 신명나는 아이돌 댄스 무대까지 30여 곡과 다채로운 구성들로 3500명의 관객에게 감동이 가득한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1년간의 기획과 6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쳤다.
양지원은 어느 때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특히 팬들의 열렬한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연출해 환희와 함께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양지원은 오는 28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SBS ‘드림콘서트 트롯’에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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