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삼성전자 협력업체 직원 '상습 휴대폰 절도' 혐의 입건

김태호 2023. 5. 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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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경찰서는 삼성반도체 고덕 사업장에서 수차례 직장 동료들의 휴대폰을 훔쳐 해외에 판매한 혐의(상습절도)로 협력업체 직원 A씨를 입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삼성반도체 협력업체 직원인 A씨는 지난 2월~ 4월 초까지 평택 고덕산단 내 삼성반도체 제3공장(P3) 4층 스막 룸(smock room)에서 동료들의 휴대전화 29대를 훔친 뒤 중국에 팔아 4600만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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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평택 고덕 삼성반도체 제3공장 스막 룸 동료 휴대전화 29대 A씨 조사중
경기 평택경찰서ⓒ

경기 평택경찰서는 삼성반도체 고덕 사업장에서 수차례 직장 동료들의 휴대폰을 훔쳐 해외에 판매한 혐의(상습절도)로 협력업체 직원 A씨를 입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삼성반도체 협력업체 직원인 A씨는 지난 2월~ 4월 초까지 평택 고덕산단 내 삼성반도체 제3공장(P3) 4층 스막 룸(smock room)에서 동료들의 휴대전화 29대를 훔친 뒤 중국에 팔아 4600만원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스막 룸은 반도체 공장 라인에 들어가지 전 작업자들은 방진복으로 갈아입는 임시 장소로 로커나 물품 보관함이 없었던 곳이다. 경찰은 해당공간이 탈의실이다 보니, CCTV가 없어 수사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한 것으로 확인된 휴대전화 29대 외 추가 범행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다른 공장 건물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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