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전승절 앞두고 우크라에 미사일 공격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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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 등 곳곳에서 미사일 공격을 가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8일(현지시간) 새벽까지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곳곳에 공습경보가 울렸다.
우크라이나 군은 9일 열리는 전승절을 앞둔 러시아가 바흐무트를 점령하려고 포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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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헤르손, 미사일 공격에 6명 사망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 등 곳곳에서 미사일 공격을 가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밤부터 8일(현지시간) 새벽까지 키이우를 비롯한 우크라이나 곳곳에 공습경보가 울렸다.
키이우 군정은 이날 자정 직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방공망이 키이우 외곽에서 작동하고 있다"며 "공습경보가 멈출 때까지 대피소에 머무르라"고 알렸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도 서쪽의 스비아토신 지역에 드론 잔해가 떨어졌다고 전했다.클리치코 시장은 사상자나 피해에 대한 정보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응급구조 당국 등이 현지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키이우 외에 우크라이나의 다른 지역에서도 공습이 잇따랐다.
흑해 연안 도시 오데사에서는 전날 밤부터 미사일 공격과 폭발음이 이어졌다. 세르히 브라츠후크 오데사 군사행정부 대변인은 텔레그램을 통해 "적의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고 밝혔다.
비탈리 킴 남부 미콜라이우주 주지사는 밤사이 러시아 장거리 폭격기가 Kh-22 순항미사일 5발을 발사해 건물 한 채와 부지가 파괴됐다고 밝혔다
올레흐 시녜후보우 북동부 하르키우주 주지사는 S-300 미사일이 발라클리아 시의 한 주차장에 떨어져 최소 5명이 다쳤다고 가 말했다. 또 남부 도시 헤르손에서도 러시아 군의 미사일 공격으로 6명이 사망했다.
우크라이나 군은 9일 열리는 전승절을 앞둔 러시아가 바흐무트를 점령하려고 포격을 강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우크라이나 지상군 사령관 올렉산드르 시르스키는 바흐무트 전선의 부대 방문 후 "러시아는 여전히 9일까지 바흐무트를 점령하려고 한다. 우리 임무는 이것을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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