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레전드 공격수가 보기엔 한참 부족한 마르시알 "맨유, 그 정도면 기회 많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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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앨런 시어러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앙토니 마르시알을 내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치른 맨유가 웨스트햄유나이티드에 0-1 패배를 당했다.
2015년 여름 맨유에 입단한 마르시알은 기대에 걸맞게 성장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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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앨런 시어러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앙토니 마르시알을 내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런던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를 치른 맨유가 웨스트햄유나이티드에 0-1 패배를 당했다. 승점 획득에 실패한 맨유는 4위권 유지에 대한 불안감을 남겨두게 됐다. 한 경기 덜 치르긴 했으나 5위 리버풀(승점 63)과의 승점 격차가 1점에 불과하다.
맨유는 이날 웨스트햄보다 많은 슈팅 19회를 시도했으나 유효슈팅은 4회에 그쳤고, 끝내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후반 12분 바우트 베호르스트 대신 투입된 마르시알도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 마커스 래시퍼드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해 때린 회심의 슈팅도 우카시 파비안스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2015년 여름 맨유에 입단한 마르시알은 기대에 걸맞게 성장하지 못했다. 특히 최근 3시즌 동안에는 리그 5골씩도 넣지 못했고, 지난 시즌에는 하반기 세비야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에릭 텐하흐 감독이 새로 부임한 올 시즌 재신임을 받았으나 역시 기대 이하다. 리그 17경기 4골 2도움에 그치고 있다.
EPL 역대 최다 득점자 시어러는 다가오는 여름에는 맨유가 마르시알과 결별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영국 매체 '메트로'에 따르면 "마르시알은 맨유에서 긴 시간을 보냈다. 결단까지 필요하진 않다. 이미 결정을 내렸을 것이다. 아니, 결정을 내렸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마르시알은 맨유에서 충분한 기회를 받았다. 그러나 맨유의 기대에 부응할 만한 선수가 아니다. 맨유에 걸맞은 선수였다면 이미 정기적으로 선발 출전하고 골을 넣었을 것이다. 마르시알은 맨유에서 시간을 보내는 동안 활약하지 못했다"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아스널 출신 이안 라이트도 비슷한 의견을 덧붙였다. "마르시알을 존중하지만, 베호르스트에게 밀렸다는 건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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