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들수록 줄어드는 근력… ‘근감소증’ 예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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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근육량이 줄어든다.
더욱이 근감소증은 치료제가 아직 없는 질환인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근감소증 예방법을 소개한다.
양질의 단백질 섭취는 근감소증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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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단백질 섭취는 근감소증 예방에 큰 도움을 준다. 대표적인 식품으로 달걀, 우유, 소고기, 콩이 있다. 이중 콩으로 만든 두부의 경우 400g 한 모에 단백질이 30g 넘게 들어 있어 하루 성인 단백질 권장량의 절반을 섭취할 수 있다. 이들 섭취로도 부족하다면 단백질 보충제를 먹어도 좋다. 분말, 음료수, 스낵 등 다양한 형태의 단백질 보충제를 환자 상태와 상황에 맞게 먹으면 된다.
단백질 외 비타민D 섭취도 근감소증을 예방에 좋은 영양소다. 실제 조선대 보건대학원 연구에 따르면 비타민D 수준이 증가할수록 근감소증은 유의하게 줄어들었다. 결핍인 사람은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한 사람보다 근감소증 위험이 39% 높았다. 해당 연구논문에서 연구팀은 "비타민D는 근육 세포 내 비타민 수용체와 결합해 단백질 합성을 촉진, 근육세포를 성장시키는 역할을 해 비타민D가 부족하면 근감소증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운동도 중요하다. 근력 운동으로 불리는 저항성 운동이 특히 효과적이다. 스쿼트, 아령을 이용해 팔을 굽혔다 펴는 것, 팔굽혀펴기, 런지, 발목에 모래주머니를 차고 발을 쭉 뻗어 버티기 등의 운동이 기본적인 저항성 운동이다. 근력 운동은 격일로 수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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