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성혁, 저돌적인 직진남 완벽 변신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성혁이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등장부터 강렬한 존재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성혁은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공지명(최자혜 분)의 직속 후배이자 영업팀 팀장 연상훈 역을 맡았다. 상훈은 입사 이후 본인의 멘토가 된 지명을 짝사랑하는 인물로, 본래의 소심한 성격을 벗어나고자 한다.

지난 7일 방영된 ‘진짜가 나타났다!’ 14회에서는 공지명과의 재회가 그려졌다.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지명을 마주친 상훈은 지명에게 대뜸 이혼 안 했는지 인사를 건네며 장난친다. 이어 미국 지사에서 본사 영업팀 팀장으로 발령받았음을 알려, 앞으로 지명과 계속 마주치게 될 것임을 암시했다.

성혁은 등장부터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극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특히 군더더기 없는 연기력으로 상대역 최자혜의 말에 능청스럽게 맞받아치며 직진남 면모를 발산, 저돌적이면서도 색다른 케미를 뽐냈다. 성혁은 짧은 등장이지만 한눈에 캐릭터의 특성을 파악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정적인 캐릭터 소화력에 본인만의 매력을 더해 남다른 존재감을 빛내고 있다.

성혁의 또 다른 활약이 기대되는 KBS2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5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